근래에 봤던 드라마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리고, 가장 난해하고, 가장 흥미로운 드라마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.

7년전 실종되었던 눈이 보이지 않던 딸이 어느 날 다시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. 그것도 시력을 회복해서 나타납니다.

 

7년간의 시간을 드라마에서 서서히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진행되며, 회상과 현재의 이야기가 공존합니다.

여기까지 들어보면 흔한 드라마 플롯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, 단언컨데 굉장히 새로운 이야기입니다.

 

넷플릭스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 이야기를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.

왜냐면 이 드라마는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. 보기에 편하지도 않습니다.  그래서 상업적이지 않은 이 드라마를 선뜻 만들기는

쉽지 않을것 같습니다. 게다가 제작비도 꽤 필요할듯 하니깐 왠만한 제작사에서는 만들기 쉽지 않겠지요.

 

결말 역시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실망 할 수도 있고, 혹은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할 수도 있을것

같습니다. 다행히도 다음 시즌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하니 천천히 기다려 보는 일만 남은 것 같네요.